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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前磵西峰(전간서봉)-백련시(百聯詩)

금삿갓의 하루 한 대꾸

by 금삿갓

前磵飛流噴白玉(전간비류분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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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산골의 나는 듯 흐르는 물은 흰 옥구슬을 뿜어내고

西峰落日掛紅輪(서봉락일괘홍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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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봉우리에 떨어지는 해는 붉은 바퀴를 걸어놓은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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