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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운사 Jul 30. 2024

373. 마드리드 엘 레티로 공원

프라도 미술관 근처에 아주 큰 엘 레티로 정원(Parque El Retiro)가 있어서 방문해 보니 대단했다. 이 공원은 125헥타르에 15,000그루 이상의 나무와 호수가 있어서 마드리드 중심부에 있는 푸른 안식처로 허파의 구실은 한다. 워낙커서 다양한 세부 정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Vivaces 정원, Cecilio Rodríguez 정원(안달루시아 풍의 고전주의 정원), 건축가 Herrero Palacios 정원, 재건된 Montaña de los Gatos 정원, Rosaleda(장미 정원) 등이 있다. 레티로 호수, 크리스탈 궁전, 타락한 천사의 분수, 벨라스케스 궁전도 있다. 특이하게 마드리드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인 아우에우에테(Ahuehuete)가 있는 프렌치 파테르(Parterre French)는 수령이 약 400년이라고 하는데, 실제 더 오래된 나무는 푸에르타 델 앙헬 카이도(Puerta del Ángel Caído) 출입구 근처 초원 중 하나에 심어져 있는 올리브나무인데 1396년에 심은 거라니 우리나라 조선의 역사랑 비슷하다. 공원이 워낙 크다 보니 출입구가 17개(주요한 문 : 펠리페 4세 문, 독립문, 스페인 문, 마드리드 문, 에르나니 문 등)가 있다. 2021년 7월 25일부터 파세오 델 프라도(Paseo del Prado)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으로 지정되었다.

<마드리드 레트로 공원>
<갈라파고스 분수>
<멕시코 애버뉴>
<갈라파고스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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