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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운사 Jul 29. 2024

372. 마드리드 전(前) 시청 건물의 야경

마드리드의 카사 델 아윤타미엔토(Caasa del Ayuntamiento)는 까사 데 라 비야(Casa de la Villa)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마드리드의 시청으로 1696년부터 2007년까지 운영되었다. 시의 중안 마요르 거리(Calle Mayor)에 있는 비야 광장(Plaza de la Villa)에 있다. 유명한 건축가 후안 고메스 데 모라에 의해 1640년대 설계되었지만, 그가 죽은 후 1696년에야 완공되었다. 이 건물은 마드리드의 가장 오래된 지역인 로스 아우스트리아스에 있는 비야 광장에 위치한다. 광장을 돌아다니며 빌딩의 화려한 외관도 구경하고, 광장 앞 알바로 데 바산 장군의 동상도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 저녁에 방문하면 실내 무료 가이드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투어는 스페인어와 영어로 이루어지며, 관광객들에게 4개의 가장 인상적인 방들을 소개해 준다. 총회의실의 천장을 덮고 있는 안토니오 팔로미노의 벽화를 감상해 보라. 이곳은 의원들의 좌석들이 있는 곳으로 17,18,19세기 스타일의 섬세한 장식들로 꾸며져 있다. 다음은 크리스털 아트리움으로 향하면 스테인글라스로 된 채광창이 도시의 문장과 알칼라문을 묘사해 주고 있다. 거기에는 스페인 유명 작가들의 흉상도 볼 수 있다. 옥상에 올라가면 마드리드 시내를 전망할 수 있어서 좋다. 입장료는 3유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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