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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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 힘 전 대표와 장혜영 전 의원의 토론을 보았다. 죽음의 행진을 멈추라는 발언에 그냥 웃음만 나왔다.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지 말라는 옛말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 이 시대 탓일까? 야간 근무 심야 근무 물론 힘들다. 그러나 더 힘든 건 교대로 낮밤 근무를 하게 될 때 몸이 더 힘들어진다는 것을 언젠가 읽은 일이 있다. 자기 목숨 귀한 것은 사람들 다 안다. 한계에 달할 만큼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이 아니다. 선택의 문제다. 엄마처럼 모든 일에 따라다니며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 줄 수 없는 것이 세상이다. 국가가 그런 일을 하기를 바라는 국민은 없을 거다. 한동훈 전 대표 말대로 국가는 정교한 조정이 필요한다. 일터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조정과 보완을 하지 말라는 것 아니다. 일하고 일한 만큼의 급여가 지불되지 않는 문제 그리고 그 외 작업 환경에 법규가 잘 지켜지지 않을 때 개선 하는 문제 등을 해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노동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강도를 세밀히 살펴 적절한 임금이 지급되도록 그리고 노조를 결성하지 못한 개별 노동자의 임금 복리를 살피고 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힘이 지나치게 세진 민주노총의 요구에 반응하는 정부를 볼 때 한숨만 나온다. 나도 쿠팡을 사용한다.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이용한다. 아픈 다리 먼 마트 쿠팡은 나 같은 사람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와우서비스든가 아무튼 매월 돈을 더 지급하고 있다. 이것이 배송비를 구성하는지 어쩐 지는 모르나 조금 더 오른다 해도 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다.
처음엔 민주노총이 통제가 안 되는 쿠팡 노조를 괘씸해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첨부한 기사를 읽으니 또 다른 의심이 생긴다. 일하다 과로로 쓰러지는 사람이 쿠팡에서 만나왔나? 모든 심야 작업장이 아닌 쿠팡 하나만 물고 늘어지는 게 정말 많이 이상하다. 장혜영 전의원은 우선 할 수 있는 작은 영역 이어서라 했다. 국민의 생활 그리고 연결된 자영업자 중소기업 작은 문젠가? 정말 작은 문제부터 문제제기를 하려면 알바로 작업하는 분류노동자 상하자 노동자를 언급해야 하지 않나? 정말 정말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에 하나 더 더하지 마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