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이 많다

그래도 생각을 하고 사는 게 낫다

by 아이린

나는 생각이 많은 편이다. 좀 지나치게 생각을 한다. 생각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는 나쁜 버릇이 있다. 뭔가 를 처음 할 때는 이것저것 장만하고 준비하는 편이다. 그래서 좀 시작이 늦고 더디다.무언가를 배울때도 그것을 가르치는 책을 사서 보고, 자료를 찾아 집요하게 매달린다. 답이 나오기 전에 앞으로 못간다. 그래서 . 전공 탓인지 사안을 조각내서 살핀다고 할까? 그런데 좀 결과물을 잘 못 만든다. 논문 쓸때도 이러느라 탈모가 왔다. 살아가며 참 많은 것을 보았지만 최근에 더할나위 없이 이상한 일을 보았다.


그것도 나처럼 얼치기 법학 전공자가 아닌 법관이라는 직업을 가진이들 그리고 최소한 그만큼의 공부를 한 사람들이 보이는 행태 말이다. 언제 읽은 건지 기억은 안 나지만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해도 거기에는 빈 구석이 있다는 그런 말이었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리고 그 잘못이 나에게 있을 때에는 철저한 반성과 재발 방지 약속 만이 살아남을 길이라는 내용도 읽은 적 있다. 이는 나 역시 틀릴 수 있다는 인정을 하는 사람에게만 가능한 논리 구조인지 모르겠다.잘못이 분명한 사안에 대해 철저한 단절도 사과도 재발 방지 약속도 없이 기묘한 논리로 자신들의 잘못을 덮으려 한다. 모래에 고개를 파묻은 타조들 같다.


한덕수 전 총리의 판결 내역을 보고 놀랐다. 보려고 본게 아니라 아버지가 중계를 텔레비젼을 틀고 보신 까닭에 반강제 시청을 했다. 놀란 이유는 첫째는 형량이다. 구형보다 높은 판결은 거의 안나오지 않나?그리고 둘째는 판사의 논지 전개구조다. 판사들은 각각의 판결에 대해 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지만, 이번 판결은 이후에 윤석렬 전 대통령의 판결 그 당직자 중진들의 리고 다른 관련자들의 판결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왜냐 하면 이진관 판사는 12. 3일에 벌어진 일을 비상계엄이 아니라 내란으로 정의 내렸다. 2심은 내란 전담 재판부니까 바뀔리 없다. 대법원은?? 재판이 이재명 대통령 재판처럼 엿가락같이 늘어지면 몰라도 대법원 판사 구성이 이재면 정부가 임명한 이들로 바뀐 후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다른 결론이 나올리 없다.


국민의 힘 당의직자와 중진이라는 이들의 나이브 함에 기가 막힌다. 지자체 장 그리고 기타의 사람들.... 민주당을 너무 우습게 보고 있다. 지금 까지 그들이 저질러 온 행태를 보면 모르겠나? 그들은 국민의 힘을 내란정당으로 규정하고 해산 시도를 끊임없이 할 것이다. 아니라고? 국민의 힘은 그날 밤 당시 당대표 한동훈과 열여덟 명의 국회의원이 존재했기에 프레임을 그동안 쓰지 않았다. 그들이 씌울 수 없었다. 그런데 그들을 당에서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몰아낸다? 그 자체로 민주주의와 상관없는 당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정신 빨리 차리길 바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녀가 한나라당 당사를 팔아치우고 천막당사를 열고 결기를 다진 모습은 인정한다. 지금 정신 차리지 않으면 곧 배에 불이 붙을 것이다. 불타는 배에서 탈출하는 생쥐 꼴이 되지 않으려면 해야 할 일이 무었지 생각 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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