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임종 직전인 어느날의 글
읽는 중인 웹 소설의 한 구절이었다. 우리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면..
여러가지로 해석 될 수 있는 구절이지만 의미 심장 했다.그냥 통상의 상식을 지닌 사람들이 드물어진 현실 탓일까? 아니면 발을 딛고 있는 삶의 현장 에서 만나는 일들이 시선을 돌리는 것일까?
정치인 한 명이 논란이 될만한 일이 그러니까 구 설에 오를 일이 아무리 커도 대중은 망각한다. 1년 정도만 지나면 그런 일 아무도 기억 못해 뭐 이렇게 말했단다. 대학 다닐 무렵에는 인터넷이 없었다. 무슨 사안을 찾아보려면 학교 도서관에서 보관 중인 옛 기사의 슬라이드 같은 것을 보는 방법 밖에 없었다. 그러니 잊혀진다는 것이 가능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요즈음은 이야기가 다르지 않을까? 박제 된다는 표현이 있을 만큼 모든 것이 남는다. 조금의 노력만 기울이면 과거의 모든 일들을 찾아 볼 수 있는 세상이다. 잊혀질 권리 따위 없다.
그런데 정치인들 중에는 이런 사실을 망각한 이가 많은 것 같다. 아니 사람들이 인터넷 검색 따위는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나? 윤석렬 대통령이 당신이 공부하던 당시와 달라진 것을 모르고 엄청난 일을 저질렀듯 말이다.
물론 칠 팔십 대 고령 층 일부는 이런 검색 문화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상당수는 그렇지 않다. 서설이 긴 이유는 지난 계엄 이후 윤 전대통령의 언동은 날자 별로 매스컴에 박제 되어 있다.
경북 지사 선거에 예비 후보로 나온 한 정치인은 위의 사실을 부인했다. 대통령은 질서있는 퇴진을 원했다나... 그의 말 역시 박제되어 그를 옭아 맬 것이다.
같은 곳을 바라보지 못하고 시선을 돌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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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politics/president/563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