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마지막처럼

하루살아내기

by 아이린

매일이 그대에게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그 시간이 더 바랄 것 없이 유쾌하게 느껴질 것이다 (몽테뉴)


누구도 자기 생의 남은 시간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또박또박 살아갈 밖에요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충분히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자주 물어보아야 합니다. 나는 매일매일 충분히 사랑하며 살고 있는가? 나는 남은 생 동안 간절할게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두 가지를 하지 않고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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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심리학에 대한 책 중 재미있는 책 하나를 읽는 중이다. [사회 심리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중이야] 거기 한 채프터 중 될 때까지 속이라는 것이 있다. 즉 어떠한 일에 대해 그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그것이 이루어진 것처럼 스스로를 속이며 행동할 때 내 속에 그것이 자리 잡고 결국은 이루어진다는 뭐 대충 그런 내용이다. 나 스스로를 정의하는 그 정의 대로 결국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말하는 것이 생각이 되고 생각이 행동을 이끌어 낸다는 한마디로 말하는 대로 된다는 것이다. 나는 요즈음 몽테뉴의 말처럼 하루를 마지막 날로 생각하며 살아 보려고 노력 중이다. 음식을 할 때 내가 오늘 먹는 음식이 나의 마지막 식사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맛있고 내 몸에 좋은 식사가 무었지 궁리하고 만든다. 장을 볼 때 내가 구입하는 것이 마지막 식단을 위한 것이고 마지막 순간을 위함이면 현명하게 지출해야겠지 하는 생각으로 구매행위에 더 집중을 한다. 전에는 책을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능사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개가 뼈다귀를 물고 뜯고 핥듯 책 한 장에 한 구절에 더 집중한다. 산책을 할 때 내가는 길가의 나무 들 바닥의 꽃들 하늘을 보려고 애쓴다. 물론 아직은 생각대로 다 해내지는 못한다. 지쳐서 누워 파 있는 시간도 있고 그러다 보면 예기치 않게 잠이 들어버린다. 그래도 뭐랄까 삶의 밀도가 더 짙어졌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나의 삶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내는 중이라고 나에게 가르치는 중임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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