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억 잠수함이 무력화된 이유

by 너드포스트
Underwater-Drone-Attacked-Russian-Submarine.jpg 러시아 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수중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잠수함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해상 전투의 양상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 군사자산을 무력화할 수 있는 신기술의 등장은 세계 각국의 군사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통 무기의 무력화, 새로운 해전의 시작




최근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수중 드론을 사용해 러시아 흑해 함대의 잠수함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잠수함은 3,000톤급 킬로급 잠수함으로, 우크라이나를 향한 순항미사일 4대를 탑재하고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공격 결과, 잠수함이 가동 불능 상태에 이르렀으며, 러시아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Russian-Submarine-Suspicions-of-Technology-Defects-Appeared-1024x576.jpg 러시아 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는 공격 당시 노보로시스크항에 정박 중이던 함정들에 피해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브 시 베이비, 공격의 주역




이번 공격에 사용된 수중 드론은 ‘서브 시 베이비(Sub Sea Baby)’로, 우크라이나가 기존에 사용해온 수상 드론 ‘시 베이비(Sea Baby)’의 수중버전으로 추정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이 드론을 통해 과거에도 크림대교 공격, 러시아 유조선 타격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해군 함대가 부족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드론과 미사일을 활용한 비대칭 전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군사 작전인가, 심리전인가



이번 공격은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이 진행되는 시점에 발표됐습니다.


Russia-illegally-obtained-parts-needed-to-maintain-submarine-power-1024x576.jpg 러시아 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모두 군사적 성과를 강조하며 국제적 지지와 협상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격의 실질적 피해 여부와는 별개로, 이러한 발표는 외교적인 영향력을 높이려는 목적도 크다는 분석입니다.


수중 드론이 바꾸는 전쟁의 판




수중 드론의 등장은 해군력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흔들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이 접목된 작은 무기가 수천억 원대의 군사 자산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앞으로의 전쟁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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