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걸러 침범…왜 지금?

by 너드포스트
Increasing-the-number-of-MDL-intrusions.jpg 경계 작전 / 출처 : 연합뉴스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 달 사이 10차례 가까이 반복된 접경지 긴장은 군사적 충돌 가능성까지 우려하게 만듭니다.


침범 횟수만 16차례…무슨 일이?




최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의 MDL 침범이 급증하고 있다고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지난달에만 10차례, 3월 이후 총 16차례에 걸쳐 침범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달 4일부터 23일까지는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침범이 이어져 군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onthly-Statistics-on-North-Koreas-MDL-Infringement003-1024x640.jpg 북한군 / 출처 : 연합뉴스



집중 지역은 어디인가?




지역별로는 강원 고성에서 6회, 경기 연천에서 3회, 강원 화천에서 1회의 침범이 있었습니다.


합참은 고성 지역에서 북한군이 불모지 개간 작업을 하면서, MDL 형태의 특성상 침범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MDL 표식이 훼손된 상태에서 육안 식별이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우리 군의 대응, 제대로 되고 있나?



우리 군은 침범 상황에서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을 통해 절차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모든 침범 사례에서 북한군은 퇴거했으며, 4차례는 경고 방송만으로도 철수했다고 합니다.


Another-warning-shot-at-North-Korean-troops-invading-the-military-demarcation-line003-1024x681.jpg 북한군 / 출처 : 연합뉴스



다만, 일각에서는 국방부가 사격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국방부는 이를 부인하며 “원칙대로 대응 중”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왜 반응하지 않나?




이런 상황에도 국방부는 지난달 17일 북한에 MDL 기준선 재정립을 위한 군사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해당 제안에 어떤 응답도 하지 않았고, 이후로도 4차례 추가 침범이 있었습니다.


과거 MDL 표지판은 1,200개 이상이었으나, 현재는 약 200개만 남아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전방 작업 중 무분별한 침범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군의 보다 정밀한 감시와 대응 체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Another-warning-shot-at-North-Korean-troops-invading-the-military-demarcation-line002-1024x681-1.jpg 북한군 /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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