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 두 척이 동시에...무슨 일?

by 너드포스트
Two-aircraft-carriers-are-scheduled-to-train-in-the-West-Sea.jpg 랴오닝함 / 출처 : 연합뉴스

최근 동북아 정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중국이 두 척의 항공모함을 한 기지에 정박시키며 군사적 의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항모 두 척, 칭다오에 집결




중국이 산둥성 칭다오의 군사 기지에 랴오닝함과 푸젠함이라는 항공모함 두 척을 일시적으로 정박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중국이 서해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을 불러일으키며, 지역 안보 불안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랴오닝함은 일본 인근 해역까지 진출한 이후 다시 칭다오로 돌아갔고, 푸젠함은 대만 해협을 통과하는 무력시위를 벌인 직후 합류해 정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hinas-nuclear-powered-aircraft-carrier-is-captured-to-build-1024x576-2.jpg 푸젠함 / 출처 : 연합뉴스



군사 전문가들이 보는 전략적 의미




여러 군사 전문가들은 두 항공모함의 동시 정박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공동 훈련이나 지역 무력시위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 포석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최근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중국은 서해와 보하이해 일대에서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대규모 훈련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두 항공모함의 움직임은 동북아 전체 안보 균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공모함의 의미, 그리고 랴오닝함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은 원래 소련에서 건조하다 해체된 것을 중국이 우크라이나로부터 구입해 마무리한 함정입니다.


약 6만7천 톤의 배수량과 304미터 길이를 가진 이 항모는 최대 20대 이상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Chinas-occupation-of-the-Pacific-Ocean003-1024x683-1.jpg 랴오닝함 / 출처 : 연합뉴스



다만, 스키점프 방식의 갑판을 채택하고 있어 함재기의 무장 및 연료 탑재에 제한이 있다고 평가됩니다.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긴장감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항공모함 두 척이 동시에 향후 연합 훈련이나 서태평양 진출에 나설 경우, 동북아시아 전역의 군사적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중국 내부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놀랍지 않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있다고 전해지며, 이는 군사균형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제 사회 역시 중국의 이러한 군사적 태세가 더욱 공세적으로 전환될 경우, 대응이 불가피해질 수 있음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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