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조 원 규모의 천무 유도 미사일 추가 공급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폴란드 군비청과의 계약을 통해 천무 다연장 로켓 체계 유도 미사일 'CGR-080'을 추가 공급하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80km를 자랑하며, 전장에서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무기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은 폴란드와의 방산 협력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또 하나 세웠습니다.
올해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방산 기업 WB 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한화-WB 어드밴스드 시스템(HWB)'이라는 합작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 합작 법인은 폴란드 내에 CGR-080 미사일 전용 생산 공장을 구축해 현지 생산 및 납품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현지화 전략은 무기 수입국의 신뢰를 높이고, 중장기적인 방산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미국산 하이마스는 가격이 오르고 납기 지연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빠른 군사력 강화를 원하는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는 한국산 천무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천무는 230mm급 로켓 12발을 탑재할 수 있고, 신속한 납기와 높은 성능으로 인해 각광받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유럽산 무기의 우선 구매를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한국 방산업계에는 또 다른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단순 무기 판매를 넘어, 현지 합작이나 기술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유럽 방위 산업과의 접점을 넓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폴란드를 시작으로 에스토니아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한국 무기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방산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