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핵잠수함 도입을 추진하면서 동북아 안보 지형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까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을 정도로 파급력이 큰 이 결정, 그 배경과 파장을 들여다봅니다.
일본 국제기독교대학의 스티븐 너지 교수는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가 단순한 무기 확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한국이 이를 통해 전략적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세력 균형에도 새로운 도전을 제기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이는 미국과의 해저 작전 지속성을 강화시켜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허드슨연구소의 라이즐럿 오드가드 선임 연구원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가 중국 해군의 활동을 제약하고, 동맹 차원의 해저 억지력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이 되는 시나리오로 해석됩니다.
한편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이 또 다른 의외의 반응을 낳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북한의 핵개발이 한반도 불안정 요인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에는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북한이 전략적 완충 지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북한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는 단지 군사력을 키운다는 수준을 넘어서 국제 정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이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자국 안보는 물론, 동맹국들과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며 새로운 안보 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