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선의 이면에는 심각한 인적 자원의 공백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무려 20만 명이 넘는 병사가 군을 이탈한 충격적인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최근,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신임 국방 장관이 의회 임명 표결 직전 공개한 발언에 따르면 약 20만 명의 병사가 부대를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약 200만 명이 병역 의무를 피한 채 수배 중이라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지며 병사들의 사기가 급격히 저하되었고, 이에 따라 탈영과 병역 기피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졌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구체적인 수치와 현황이 군 관계자 및 정부 고위 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현행 법에 따르면 18세에서 60세 사이의 남성은 군에 등록해야 하며, 이 중 25세에서 60세 사이 남성은 실제 징집 대상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징집을 피하고자 불법적인 방식으로 국경을 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전투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병력을 보충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병력 부족으로 인해 반격 작전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반면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우세한 병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운영과 측면 공격 등에서 이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병력 격차가 지속될 경우, 우크라이나가 주도권을 잃고 더욱 수세에 몰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기술 발전을 통해 병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페도로우 장관은 드론 기술을 포함한 신기술이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약 500개의 드론 제작사, 200개의 드론 교란 장비 제조 업체, 20곳 넘는 미사일 생산 민간 기업이 활동 중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전투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핵심적인 병력 공백 문제까지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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