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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글로벌투자] 미국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2.9 퍼센트, 코어만 따지면 +3.2 퍼센트로 (전월 대비 --0.1 퍼센트포인트 내려갔다) 예상치와 부합했다. 전날 생산자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CPI도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주식시장은 화요일 크게 올랐지만 수요일에는 S&P 500 +0.4 퍼센트, NASDAQ +0.03 퍼센트 간신히 약보합세를 지켰다. +2.9 퍼센트면 2021년 3월 뒤로 처음으로 +3 퍼센트 아래로 떨어진 셈이다. 물가는 미국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연 +2.0 퍼센트를 향해 더 내려갈 것으로 보는데, 이제 관건은 고용이 빠르게 악화해서 실업률이 치솟는 것을 다스리려고 할 것이다. 9월 초 발표하는 8월 고용지표가 그래서 중요하다. (아래 쪽 차트)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달 대비 +0.3 퍼센트포인트 오른 원인은 (자주색 막대그래프) 주거비용 그리고 (핑크색 막대그래프) 서비스물가였다.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과도하게 인플레이션을 체감하는 휘발유 가격은 전달 대비 오르지 않아서 민주당후보가 지금 선거 표심을 독려하고 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9월 초 발표하는 8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악화하지 않는다면 9월 금리인상은 25 bps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Inflation CPI 2024-07 2.9 percent.png


Inflation CPI 2024-07 driven by housing.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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