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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극우 수구꼴통이 득세하는 일본정치

2025년 7월 20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다수당 지위를 빼앗긴 자민당연합이 이시바 총리가 8월 말까지 사퇴하고 새로운 총리를 내세워도 결국에는 야당연합이 차기 정권을 차지할 전망. 문제는 야당연합을 주도할 세력이 參政黨 극우수구 일본우선주의 내세우는 정당이 될 것. 한국사회도 일본처럼 수구꼴통들이 갈수록 세력을 확장하며 차기 대통령선거에서는 전광훈, 전한길 이 따위 무리들이 스스로 대통령후보로 나서거나 후보를 낙점하려고 할 것이다. 20대와 30대 젊은 남자 유권자들 가운데 윤석열이나 이런 수구꼴통들을 열렬하게 막무가내로 지지하는 배경은 이들이 가진 특성 가운데 상명하복, 까라면 까라는 식의 문화가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 뿌리는 한국사회에서 젊은 남자들이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인간관계의 작동원리를 체험하고 습득하는 경로 가운데 가장 인텐시브하고 결정적인 경험이 군대에서 병영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병영생활에서 체득한 강압적이고 수직적인 사회문화가 익숙하기 때문에 수구꼴통들을 지지한다.이렇게 병영문화 토양 위에서 자라난 유권자들이 지지하기 때문에 직업군인, 검찰, 경찰, 국정원, 국세청, 그 밖에 관료사회 출신들이 죽어라고 정치무대에 뛰어들어 저질 정치문화를 확대재생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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