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전승절 맞이해서 지난 주말부터 샹하이협력기구 회의부터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중국이 2차대전 승리와 일본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미국 주도 연합군의 승리가 사실은 중국공산당의 역할을 과소평가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의 패망을 공식 체결한 1951년 샌프란시스코조약도 중국은 인정하지 않는다. 1971년 타이완을 UN에서 축출하고 중국이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한 일 뒤로 줄기차게 국제무대에서 역사 수정주의를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 1945년 9월 3일 전승절은 엄격히 보면 장개석의 중화민국이 미국과 더불어 거둔 승리였지 1949년까지 중국대륙을 장악하지 못했던 중화인민공화국의 승리가 아니었다. 중국공산당으로서는 기분나쁘고 듣기 싫을 수 있지만 역사적 사실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