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글로벌투자] 출산율 위기 극복하는 초우량 나라들

인당소득이 올라가면 필연적으로 떨어지는 출산율이 대륙 별로 서로 다르다. 그래서 고학력 젊은 이민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을 가진 나라들이 유리하다. 스위스, 싱가포르가 세계 최고 나라들이고 그 뒤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그리고 (트럼프, 브렉시트 전) 미국, 영국이다. 그럼 그 매력이 무엇이냐고? 1)투명하고 부패하지 않은 사회문화, 2)고소득 일자리를 누구든지 국적과 인종과 민족을 가리지 않고 얻어서 그 조직 안에서 또 승진할 수 있는 기회, 3)경제성장 과실을 부익부빈익빈이 아니라 나누어 누리겠다는 사회 구성원들의 암묵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 이 같은 기준에 한국사회는 모조리 빵점이고 스위스,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는 합격이다. 미국과 영국은 트럼프, 브렉시트 전까지 어느 정도 합격점이었지만 망가지고 있다. <G2 글로벌투자>가 제일 좋아하고 세계 최고의 나라로 평가하는 싱가포르에서 사회통합이라는 가치를 위해 부자들이 희생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사다리를 올라갈 수 있는 계층이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싱가포르 라디오 토크쇼 대담을 아래 소개한다. 끝으로 맨 아래 차트는 2023년 기준 FDI net flows 해외직접투자 순유입 규모를 보여주는데, GDP 규모가 USD 565 billion 인데 3분의 1을 해외로부터 투자를 받는 셈이다. 돈과 인재가 몰려오는 나라만이 번영을 누릴 수 있다.


WW Fertility falls.jpg



FDI Inflows 2023 by country.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국제사회] 물러나고 싶어도 물러나지 못하는 지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