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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글로벌투자] 일본 추가 금리인상

2025년 12월 19일 일본은행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달러 대비 일본엔화 환율 오르고 있다. 2024년 뒤로 4번째 금리인상으로 0.75 퍼센트 기준금리는 미국 기준금리와 3.0 퍼센트포인트 차이로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구조적으로, 추세적으로, 일본은행이 더 올릴 것인지 모르기 때문. 2026년 1월 22~23일과 3월 18~19일 또 다시 금리를 올리고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엔캐리트레이드청산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한편, 엔캐리트레이드청산이 일어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3가지로 꼽는다. 1)일본 금리인상, 2)미국 금리인하, 3)미국 경기침체 리스크 상승이다. 이 가운데 1)과 2)는 지금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지만 3)은 적어도 2026년 4분기 미국 중간선거가 돌아오는 11월까지는 요원하다. 그래서, 지금 엔캐리트레이드청산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아래 2번째 차트) Sahm Rule 사암의법칙이라고 Claudia Sahm 이라는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소속 이코노미스트가 제안한 지표가 있다. 가장 최근 3개월 실업률이 최근 12개월 실업률 가운데 최저치보다 0.5 퍼센트포인트 더 높으면 경제성장률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로 가는 경기침체가 닥친다는 일종의 패턴인식에 따른 주장이다. 차트에서 회색 막대그래프로 표시한 기간이 미국 경기침체기였고, 그에 앞서 (검은색 곡선) Layoff 잠정적으로 고용해지 또는 휴직 또는 그 밖의 이유로 일자리를 잃어버린지 1년이 넘은 실직자 숫자와 (빨간색 곡선) 실직하고 1년 미만인 사람들 숫자 모두 위로 올라가고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 만일 2027년 경기침체가 시작하고 동시에 일본은 금리인상, 미국은 금리인하를 하는 3가지 조건이 동시다발 터진다면 엔캐리트레이드청산은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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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hm Rule Unemployment and Recession 2025Q4.jf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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