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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치매도 어쩌지 못한 어느 발레리나의 기억

Marta Gonzalez 마르타 곤잘레즈. 1960년대 뉴욕시티발레 프리마발레리나였다고 (잘못) 알려진 분이 스페인 발렌시아 어느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그에게 <백조의호수> 백조가 죽는 장면 음악을 들려주니까 몸이 먼저 반응하는 광경. 이 분의 경우 알츠하이머가 음악을 관장하는 뇌기능까지 망가뜨리지는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분이 과거 발레리나, 안무가를 한 것은 맞지만 스페인에서 태어나 쿠바와 뉴욕에서 활동했다는 것까지는 맞다고.



백조의호수에서 백조가 죽는 장면을 연기한 발레리나로는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Maya Plisetskaya 마야 플리세츠카야가 최고봉이었다. 1925년 생으로 볼쇼이발레단 프리마발레리나를 했다. 모스크바에 가면 이 분 동상이 있는데 지금도 이 분의 전설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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