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를 지나치게 오래, 지나치게 강하게 하면서 중국인들의 인내심을 과대평가한 시진핑과 중국공산당이 뜻하지 않게 위기를 맞고 있다는 다음 주 <The Economist> 머릿기사. 중국이 왜 이처럼 봉쇄조치에 집착하는가? 첫째는 중국 산 물백신 말고 미국과 독일이 개발한 mRNA 백신이 없어서. 둘째는 환자가 쏟아져 나와도 이들을 수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병원, 병상,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서. 셋째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중국의 방역이 우수하다고 선전하기 위해서. 여기서 중국공산당이 취할 수 있는 정책노선은 채찍과 당근 가운데 당근을 더 많이 내미는 수밖에. 봉쇄가 풀리는 시기를 2023년 3월 중국공산당 양회가 열리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명분도 필요하고 체면도 살려야 한다. 아무튼 홍콩주식시장은 아주 오랜만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