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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최고] 인공감미료 발암물질로 지정

인공감미료 가운데 Asparthame 아스파테임을 2급 발암물질로 지정한다고 WHO 세계보건기구가 발표. 1급 발암물질로는 담배, 석면, 알코올, (소시지, 스팸에 들어가는 색소) 아질산염이 있다. 설탕이 들어가야 제대로 맛이 나는 모든 식품에 아스파테임을 쓰고 있다. 다이어트 음료수, 막걸리는 물론이고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소주에 들어간다. 알코올 + 아스파테임 = 발암물질을 더블로 먹는 셈. 가공육 또는 곱창이나 짐승의 내장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소주까지 마시면 발암물질 폭탄을 쏟아붓는 것과 같다.


과학지식이나 상식이 부족한 바보들이 평소 담배피고 술마시고 스팸이나 가공육, 곱창 이렇게 지저분한 1급 발암물질 맘대로 먹으면서 광우병 걸리니까 미국산 소고기 먹으면 안 되고, 미군부대 사드에서 전자파 나오니까 성주 산 참외도 안 되고, 후쿠시마 원전 폐수를 태평양으로 흘려보내니까 해산물 먹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모두 리스크에 비해 지나치게 부풀리는 억지주장이다. 완벽하게 리스크를 제거한 환경에서 신선놀음을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리스크의 크기에 비해 소비자의 대응도 비례해야 맞다.


과거 내가 함께 일했던 미국 대학교수들 가운데 67세 나이에 요절한 분도 이 세상 더할나위 없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평생 유지한 모르몬교 장로였는데, 딱 하나 다이어트콜라를 하루 10캔 정도 마셨다. 카페인 섭취와 탄산을 좋아했기 때문인데 50대 후반 혈액암에 걸렸고 결국 67세로 죽었다. 같은 대학 총장을 하고 미국 재무장관도 역임한 분도 다이어트콜라를 즐겨 마시는데 건강이 매우 나쁘다.


Asparthame carcinoge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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