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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브렉시트 후회막급

2016년 유럽연합을 스스로 탈퇴하기로 결정한 브렉시트를 지금 와서 후회한다는 영국인들 비중이 60 퍼센트를 넘기고 있다. 브렉시트의 깊은 뿌리는 역사적으로 유럽대륙과 자기들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영국사회 전통이지만 대영제국이 무너진지 오래 전인데 아직도 자기들이 대영제국인줄 착각하는 수구보수꼴통들이 밀어붙인 결과. 자유무역을 하지 못하니까 생산활동과 수입과 수출이 줄어들고 있고, 저임금 노동을 채우며 들어오던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EU 다른 나라 사람들 공급이 끊기니까 서비스업 임금이 오르며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있다. 외국인들이 영국에 와서 NHS 공공건강보험 재정을 축낸다며 거세게 항의하던 영국인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어리석은 유권자들이 이처럼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는 한국사회도 다르지 않다. 머저리 박근혜가 싫다고 머저리 문재인을 뽑더니 그 문재인이 싫다고 아무런 비전도 계획도 변화도 머리 속에 없는 윤석열 엉터리를 또 뽑았다. 얼마나 더 망가져야 할까? 겉으로 스타일을 보지 말고 속사람과 본질을 뚫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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