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아시아 4마리 용이라고 했던 나라들 가운데 제조업 기반 경제는 한국, 타이완, 서비스업 기반 경제는 홍콩, 싱가포르를 꼽았다. 인당소득에서 엇비슷했던 이들 4개 나라 가운데 2023년 현재 싱가포르가 일취월장 USD 82,000 넘기며 질주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 그 어떤 나라든 선진국 반열에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GDP 성장률이 저성장으로 떨어진다는 주장도 싱가포르에는 통하지 않는다. 2000년 뒤 2022년까지 싱가포르 GDP 성장률은 연평균 6.0 퍼센트가 넘는다. 서비스업에 동남아시아 지역본부 역할에 제약, 반도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고부가가치 섹터까지 차근차근 확장하며 아시아의 스위스로 떠오르고 있다. 1965년 독립하면서 진흙땅에 마실 물 한 방울도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야 했던 가난한 나라가 (씨족재벌 패밀리들 기득권도 아니고 국민정서도 아니고 이념도 아니고 권력자의 친인척 이권도 아니고 검사들의 집단의식도 아니고 풍수지리나 무속도 아니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최우선 국가아젠다로 내세우면서 기업국가로 발돋움했다.
결국 지도자의 역량과 그런 지도자를 뽑고 밀어주는 유권자들의 수준이 지도자 수준을 결정한다. 지금 윤석열정부는 상층부에 기득권 이익을 지키려는 수구보수들이 대통령으로는 자격미달인 사람을 앞세우고 박정희 향수에 젖은 대다수 무식한 유권자들을 선동해서 급조한 정권으로서 때마침 함량미달 엉터리 이재명 따위와 젊어서 민주화운동 말고는 달리 생산적인 경제활동을 해보지 못한 386세대 야당 정치인들이 헛발질하는 틈을 타서 만든 저질정치다.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NY.GDP.MKTP.KD.ZG?end=2022&locations=SG&start=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