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미국] 2024년 11월 대통령선거 예측하는 여론조사

2024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지금 당장은 바이든대통령을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 특히 2016년과 2020년 선거에서 결정적으로 아슬아슬하게 승부가 갈렸던 Swing states 네바다, 조오지아, 아리조나, 미시간, 펜실배니아 주에서 트럼프가 앞서고 있고 위스콘신 주에서만 바이든이 앞서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최근 휘발유, 식료품에서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경제가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


그러나, 바이든의 경제정책은 국내외 기업들의 미국 내 제조업투자를 진작시키고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산업에서 보조금을 주면서까지 구조적으로 미국경제를 부흥시키려는 밑그림이기 때문에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득이 늘어나고 무역적자도 줄어드는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날 것이다. 바이든으로서는 선거가 너무 가까운 것이 아쉽고 트럼프는 당장 내일이라도 선거를 치르면 좋다고 생각할 것.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그 파장은 미국경제와 사회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매우 불행한 방향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한국에서 지금 대통령과 그를 무조건 지지하는 수구보수 세력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트럼프와 그를 무조건 지지하는 세력에게는 민주주의 따위는 공허한 구호일 뿐이고 자기들이 적대시하는 세력을 이기거나 눌러버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국에서도 수구보수 열성분자들과 이야기하면서 경제도 정치도 정책경험도 전혀 없이 벼락출세한 윤석열 따위를 대통령으로 뽑은 일이 비정상이라고 내가 주장하면 과거 박정희, 전두환 군인 출신도 대통령을 아주 잘 했다고 답한다. 그러니까 이들의 의식세계에서 민주주의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전체주의, 국가주의, 독재정치, 씨족재벌 패밀리자본주의 경제가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나 윤석열이나 그들 마음 속에서 진짜 원하는 바는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처럼 자기들이 죽을 때까지 집권하는 것이다.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수구보수 유권자들이 민주주의 정치, 자유시장경제를 부정하고 있다.


2024 Election Swing States 2023-11 1.jpg


2024 Election Swing States 2023-11 2.jpg
2024 Election Donald Trump 2.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G2 글로벌투자] Magnificent 7 주가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