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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기후변화대응 말잔치

UN기후변화회의 28번째 모임이 UAE 두바이에서 이번 주 열리고 있다. 말로만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극소수 나라들 제외한 선진국들 대다수는 냉난방 수요, 교통수단 수요에 필요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인도는 자기들이 기후변화에 선진국 수준으로 대응하기 위해 USD 100 trillion 돈이 필요하니까 그 비용을 내놓으라고 뻔뻔하게 으름짱을 놓고 있다. 한국에서 아주 오랫동안 전기료 보조금을 받고 있는 기업들은 한국 경제력 수준에 비해 아직도 석탄 화력발전이 늘어나고 있는 모순을 주도하고 있다. 말로만 기후변화를 외치고 뒤돌아서는 눈치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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