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를 통치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려고 부단히 노력하지만 태생적으로 종교지도자들 영향력 아래 경직된 사회와 낮은 의식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미국 PBS-TV 비판적 시각. 오일달러로 지탱하는 북한체제라고 불러도 될 만큼 자세히 들여다보면 허약한 나라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정체제에서 굳어버린 엘리트 방계 혈족들의 비리를 캐비넷에 가지고 있으면서 강압적으로 수사하고 협박하고 강권을 휘둘러 경쟁자가 될만한 사람들을 제거하거나 제압하는 독재자. 한국의 윤석열 검찰권력과 비슷하고, 겉으로만 제도는 민주주의라면서 속으로 사람들 의식구조는 왕정제로 대통령을 나랏님으로 생각하는 한국사회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