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 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심각해지고 이스라엘에서 뜻밖에 전쟁이 일어났다. 글로벌경제는 미국을 필두로 인플레이션과 싸우느라 기준금리를 올리네 내리네 동결하네 눈치싸움이었다. 그 와중에 글로벌교역량 증가율이 꺾이면서 수출제조업 나라들이 어려워졌다. 20년 넘게 글로벌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중국경제가 디플레이션으로 빠져들면서 미국과 중국 갈등이 장기전으로 돌입했다.
2024년 가장 심각한 리스크는 전세계적으로 70건 넘게 대통령선거 또는 의회 총선을 앞두고 선거결과에 따라 민주주의가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올라가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는 1980년대 서울의봄과 비슷하게 검찰이 권력을 독점하며 엉터리 정책으로 경제와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있다. 과단성 있어보이는 독재자를 유권자들이 선택하는 배경은 비실비실 유약한 지도자에 환멸을 느끼고 박력있어 보이는 인물을 택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