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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글로벌투자] 가상화폐는 유동성 확대가 만든 사기

비트코인 따위 가상화폐는 1)은행을 거치지 않고, 2)규제도 받지 않고, 3)정부가 개입하지도 못하고, 4)완전 자유롭고 새로운 화폐라지만 결국 5)아무런 가치도 없는 엉터리 사기라는. 2008년 금융위기 뒤로 유동성이 크게 늘어나면서 생겨난 사기꾼들의 사기극이다. 지금 유동성을 거둬들이는 국면에서 가상화폐가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 것. LunaTerra 사기꾼 권도형이가 과거 어느 인터뷰에서 가상화폐가 거짓이라고 했던 경제학자를 가리켜 돈도 별로 없는 학자 따위는 왈가왈부할 자격도 없다고 했다는데, 그렇게 천박한 사람이니까 사기를 쳐서라도 돈만 벌면 장땡이라고 믿고 있을 것. 대원외고 졸업생이라는데 과거 내가 대원외고 졸업생들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고 겪어본 경험으로는 세계관이 좁고 보고배운 바가 발바닥 겨우 적실 정도인데 자기들 스스로는 세계 제일이라고 굳게 믿는 종자들이었다. 한국사회 특권층 일부가 만들어낸 엉터리 인재들이 모이는 곳. 자기들끼리도 부모의 배경에 따라 편을 가르고 10년 전 내가 그 학교에 강연을 나갔을 때 그 직전 해 졸업생이 하버드대학에 진학했다고 하니까 그 선배는 용산 어느 목욕탕집 아들이라며 폄하를 했던 적이 있다. 소명의식은 희박하고 특권의식은 충만한 때묻은 애늙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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