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1월 상원의석 3분의 1과 하원의석 전부를 걸고 맞붙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바이든대통령의 민주당이 크게 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인플레이션 폭풍에 휘둘려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다음 주 <The Economist> 머릿기사.
■ 도널드 트럼프만 내쫓으면 만사형통일 줄 알았지만 인플레이션 폭풍에 지구온난화 배기가스 친환경 아젠다는 완전히 죽어버렸다. 대법원 판결로 1972년 뒤로 낙태의 자유를 허용하던 미국사회도 뒤집어졌다. 러시아 발 무력침공으로 식량과 에너지 공급난 쇼크가 일어났는데 뾰족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 미국 국내외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불균형, 불안정으로 치닫는데 바이든대통령은 너무 나이가 많고 무기력하고 소극적이다. 2024년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바이든이 아니라 다른 후보가 나와야 한다지만 공화당후보로 트럼프가 나온다면? 트럼프가 또 이기고 2032년까지 2번 연임에 상공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