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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로스차일드 영국계 가문의 부고

로스차일드 가문의 영국계 혈통을 대표하는 Jacob Rothschild, 87세로 죽었다고. 16세기 당시 신성로마제국 땅이었던 지금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전상으로 시작해 19세기 나폴레옹과 전쟁에서 이긴 영국정부에 자금을 융통해주었고, 수에즈운하 토목건설과 일본이 저지른 러일전쟁과 아시아 침략전쟁에도 자금을 빌려준 금융재벌이다. 극도로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때문에 이 가문에 관한 소문만 무성할 뿐 누가 어디서 무슨 사업을 하는지도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18세기 말 프랑크푸르트에서 아들 다섯을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나폴리, 프랑스로 파견해 그들의 자손들이 지금 다섯 갈래 로스차일드 가문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영국계 가문의 적장자가 이번에 죽었다. 이 가문의 재산을 전부 합하면 압도적으로 세계 1위 거대한 부를 쌓고 있다. 이들보다 더 큰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있다면 로마교황청 뿐이리라. 아래 동영상은 영국에서 어떤 청년이 이 분에게 다가가서 로스차일드 가문이 부당하게 (전쟁이나 침략을 재정지원하며) 부를 축적하지 않았냐고 따지는 광경.


Jacob Rothschild dead 2024-022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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