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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글로벌투자] 애플 주가는 더 내려갈 수밖에

AAPL 애플 주가가 맥없이 처지고 있다. 2024년 YTD 마이너스 30 퍼센트 넘게 떨어지고 있는 TSLA 테슬라에 비하면 마이너스 9 퍼센트지만 원래 변동성이 심한 테슬라에 비해 안정적으로 꾸준히 올랐고 시가총액이 S&P 500 전체 6 퍼센트 차지하기 때문에 뭔가 으스스하다. 이처럼 AAPL 주가가 내려가는 배경은

 

1)PER 주가배수율이 2023년 12월 32배였고 2024년 4월 1째주 지금도 26배로 S&P 500 전체의 PER 23배에 비해 비싸다. EPS 주당순이익 증가율 전망에서 S&P 500 평균을 밑돌 전망이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금을 늘린다고 해도 비싸다.

2)2024년 2월 한 달 iPhone 아이폰 판매량만 따지면 전년 동기 대비 미국에서 마이너스 9 퍼센트, 중국에서 마이너스 16 퍼센트, 전세계적으로 마이너스 4 퍼센트여서 앞으로 실적이 올라가기 어렵다.

3)투자자들이 AAPL 애플을 더 이상 혁신기업이 아니라 일종의 소비자가전 경기방어주로 보기 시작했다.

4)지금 활활 불타오르고 있는 AI인공지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MSFT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GOOGL 구글에도 뒤지고 있다.

5)중국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 Made in China 아이폰을 미국으로 수입하는데 관세가 올라가서 미국시장에서도 판매가 타격을 입을 것이다.

6)마진율이 매우 높은 앱스토어가 불공정 독점이라고 미국정부가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그 어떤 합의점을 찾는다고 해도 결국 마진율이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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