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서유럽으로부터 재정지원, 무기지원, 병참지원이 줄어들면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미국, 서유럽의 보수성향 정부들로부터 갈수록 더 외면당하고 있다. 지금 서방세계를 휩쓸고 있는 보수성향 정치세력이 과거와 달리 글로벌리제이션에 반대하고 국제연대를 반대하고 박애정신을 배격하고 남의 나라 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는 정서적 공감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 적어도 미국에서는 보수의 공화당에서 링컨대통령, 레이건대통령을 배출했다. 오래 전부터 보수는 너그럽고 인심이 후했는데 최근에는 인색하고 인심이 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