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바이든에 유리해지는 여론조사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 앞두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등록 유권자들 가운데 (미국은 투표를 하겠다고 미리 등록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 바이든대통령을 소폭 앞서가고 있는 트럼프 지지도가 소폭 떨어지고 바이든대통령 지지도는 소폭 오르고 있다고 5월 마지막 주 여론조사 결과가 새로 나왔다. 특히 55세 넘는 등록 유권자들 사이에서 바이든 지지도가 오르고 있고, 특히 (미국 GDP 대비 18 퍼센트나 되는) 보건의료 비용을 줄이는데 바이든대통령이 더 잘 할 것이라고 이들이 답했다. 이것으로 바이든이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하지 못하는 배경은 (유권자 숫자 많은 순서대로) Pennsylvania, Georgia, Michigan, Arizona, North Carolina, Wisconsin, Nevada 이렇게 7개 경합하는 주에서 단 1표라도 이겨야지만 승산이 있기 때문. 나머지 43개 주에서 아무리 크게 이겨도 이들 7개 경합하는 주에서 지면 진다.

어처구니없이 형편없는 빈깡통엉터리 도널드 트럼프를 막무가내 지지하는 미국 유권자들은 말로는 경제가 중요하다지만 실제로는 이민자들이 죽도록 싫기 때문이고, 이들이 원하는 궁극적인 미국사회는 흑인도 히스패닉도 아시아인들도 전부 내쫓고 백인들만 사는 미국사회다. 트럼프가 이번에 이긴다면 그 다음에는 3선, 4선도 할 수 있게끔 2연임 이상 하지 못하게 못박아 정한 1951년 의회를 통과한 수정헌법 22조까지 폐기하려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3선, 4선을 하면 이민문호를 전면 걸어잠그려 할 것이다. 지금 미국사회는 이민 단 한 가지 이슈가 다른 모든 이슈를 휩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