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살아 있다

by 할미꽃

개미가 물에 빠졌다.

허우적 거리며 물살에 실려

흘러가고 있다.

숨이 턱에 찼을 즈음

지프라기 하나를 만났다.

간신히 그 위에 올라 탔다.

어디까지 흘러갈지 모른다.

지금은 살아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