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을 향해서 걷다 보면, 오르막길을 걷다가도 내리막 길을 만나는 경우가 있다.
내리막길을 지나면 다시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오르막길을 가다 만나는 내리막길은 좌절이 아니라 다시 오르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산길은 곧은 길만 있지 않다. 정상이 눈앞인데, 길이 없어 굽이굽이 돌아가야 할 때도 있다. 성급하게 가파른 길을 기어오르면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다. 조금 늦더라도 완만한 길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그 길이 종국에는 목적지에 이르는 편안한 길이다.
산행을 하다보면 아찔한 절벽길을 만날 수 도
있다. 그럴때는 보폭을 줄여가면서 천천히 발을 옮겨야 한다.
인생길도 마찬가지다.
사노라면 내리막 같은 좌절의 시기도 만날 수 있다. 내리막이 있으면 반드시 다시 오르막길이 나온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지름길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안전한 길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절벽 앞에 서 있는 것 같은 순간이 와도 큰 숨 한 번 쉬며 차분한 마음으로 대처해야 한다.
위급한 일을 닥쳤을 때 담배 한대 피우는 여유를 가지라고도 했다 . 앞이 막막하고 절망스러운 때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주변을 돌아보자. 길을 찾을 수 있다.
젊은 날 산행에서는 몰랐다.
인생의 끝자락에 서서 돌아보니, 이제야 그 길이 보인다.
내리막길을 지나면 다시 오르막길이 나오고.
험한 길을 지나면 평지도 나온다는 인생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