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간] 오! 나의 변호사 아가씨
출간기념회

강동환 작가 <오! 나의 변호사 아가씨> 출판기념회 2025.11.24

by 강동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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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간] 오! 나의 변호사 아가씨 - 강동환 작가 출판기념회 2025.11.24


안녕하세요, 브런치 작가 강동환 기자입니다.


살다보니, 제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요즘, 꿈 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박경진 변호사님의 많은 도움을 받고, 생애 첫 책을 출간하고 출간기념식을 하게되었습니다.


올 해 환갑이 되었습니다. 60년 한 평생 살아오면서, 가난했기에 학교를 다닐 수 없었고 가족들을 부양하느라 군대도 의가사 제대를 해야만 했습니다.


30대에는 직장 내 화재사고로, 3도 전신 화상을 입은 후,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러고 3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배움이 부족해 남 몰래 하염없이 울어야 했던 지난 시간들... 당시에는 괴롭고 힘들었던 고통의 삶을 바탕으로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삶이 힘들어 죽기위해 산에서 뛰어 내렸고, 죽을려고 차가 쌩쌩 다니던 도로 위로 뛰어들었던 시간들이, 이제는 저에게 추억이 되어 책을 선물하네요.


출간일은 2025년 11월 24일입니다.

장소는, 양산시 삼일로 134-2, 1층 101호입니다.


출간 기념행사는 11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2주간 진행하니, 연말이라 많이 바쁘시겠지만, 꼭 한번 들러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이 곳에 오시면, 저처럼 당신의 <꿈>도 이루어지실거에요!


한 평생, 저와 소중한 인연을 맺어주셔서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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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변호사 아가씨 추천사]


오! 나의 변호사 아가씨를 읽어보시고 다음의 추천인들이 추천사를 작성해주시고 계십니다.


이OO 판사

이OO 변호사

이OO 박사

박OO 의사

심OO 교수


[A급 및 지역 신문 기자 인터뷰 예정]


현재, A급 언론사 및 지역 신문사들과 인터뷰 예정에 있습니다.


[예약주문 & 판매]


� 책 이름: 오! 나의 변호사 아가씨!

� 판매가: 18,500원


책은 방문하신 날에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입금 시에는, 이름을 반드시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 하나은행: 536-910508-35907

� 수취인: 숲울림(출판사)

� 후원: 꼭 1권만 사실 필요없습니다. 책 구매 외에 마음껏 후원해주시면 잊지않고 보답하겠습니다.

� 출판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소중한 존함과 업체명을 책에 넣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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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가수: 권슬기(전국 노래자랑 2024년 연말결산 최우수상) - 날짜는 조율 중입니다.

� 기타 행사 준비 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i6ErLbEw7c&list=RDKi6ErLbEw7c&start_radio=1


[일부 발췌]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대겸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말없이 헛기침을 삼키던 아버지의 기침 소리도, 저녁 무렵 마당 가에 앉아 땀을훔치시던 그 등 뒤도 더는 볼 수 없었다. 대겸은 그날을 오래도록 잊지 못했다. 장례식 내내 눈물조차 제대로 흘리지 못한 채, 그는 홀연히 현실의 벽 앞에 서야 했다.

졸업과 동시에 어머니는 말했다.


“대겸아, 네가 아니면 안 된다. 네가 우리 집 기둥이다.”


그 말은 위로가 아니라 명령이었다. 동시에, 그것은 어린 시절과 결별을 알리는 선언이기도 했다.


그 해, 대겸이의 가족 모두 가 부산으로 이사했다. 대겸은 가방 하나를 들고 시골을 떠났다. 고샅길 흙먼지와 논두렁의 메뚜기, 뒷간 옆 공터에 머물던 햇살까지도 마음속 깊이 새겨둔 채였다. 도시로 달리는 버스 창밖으로 멀어지는 고향의 산자락을 바라보며 그는 생각했다.


‘돈 많이 벌어서 성공해서 돌아올게!’


부산은 크고 복잡한 도시였다. 거대한 광고판과 끝없이 이어지는 버스, 지하철 안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내가 촌에서 올라온 것을 아느냥 무섭게 째려보았다.


전학을 간 학교는 교복을 입어야만 했는데, 교복 입은 또래들의 눈빛과 말투는 하나같이 낯설었다. 생애 처음 입어보는 교복이었다. 옷을 사입을 돈도 없었던 나는, 이런 교복이 구세주같이 느껴졌다.


“자, 오늘 새로 전학 온 학생이니, 앞으로 함께 잘 지내도록! 대겸아, 자기소개 하렴.”


“저...나는...하동에서 온 대겸이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짝짝짝!!


아이들의 박수 소리가 들렸고, 나는 비어있는 자리로 이동하여 앉았다.


“딩동딩동~”


한 시간의 지루한 국어 수업이 끝나고 담임선생님은 한번의 눈길을 주지 않고 문을 열고 나갔다. 좀 논다는 아이들이 다가왔다.


“이 새끼, 가방 존나 옛날 거네.”


누군가 대겸에게 말을 걸었다. 대겸은 주눅이들어 그 학생을 쳐도보지 못했다. 또 다른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 신발 그거 뭐냐? 씨발, 존나 촌스럽네.”


대겸이 들고 있던 가방은 누군가의 눈에 ‘촌스럽다’는 말로 곧바로 평가되었고, 오래 신은 운동화는 아이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기 싫었고, 학교 가는 것이 죽을 것 만큼 고통스러웠다. 가난 보다도 대겸을 더 힘들게 한 것은 수치심이였다. 대겸은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했다. 어떻게 죽을까, 번개탄을 피고 연기를 마시고 죽을 까.. 차에 뛰어들어 죽을 까.. 머리 속은 온통 어떻게 죽을까..하는 생각 뿐이였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떠올랐다.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참고 이겨내야 한다, 대겸아”

어떤 날처럼, 학교로 등교했다. 책상에 가방을 걸어놓고 의자에 앉으려 했는데, 의자 위에는 압정들이 즐비하게 놓여져 있었다. 아마 압장 한통을 다 쏟아 부워놓았을 양이였다. 대겸은 아무렇지 않은 듯, 압정들을 쓸어담아 쓰레기 통에 버린 후 자리에 앉았다.


대겸은 책상 아래 서랍에 있는 책을 꺼내기 위해 손을 넣었다. 책이 아닌 물컹한 것들의 촉감이 느껴졌다.


“뭐지?”


손안에는 죽은 지렁이들과 벌과 벌레들로 가득찼다. 대겸은 놀라지도 않았다. 그런 아이들이 불쌍하고 한심하게 느껴졌다.


중학교 3학년의 대겸의 나이는 17살이었다. 가난해서 초등학교를 제때 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1년 늦게 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에 입학했다. 점심시간이면 교실 구석에 앉아 보리밥 도시락을 조용히 펼쳤다. 반찬은 멸치와 김치뿐. 밥보다 먼저 목에 걸린 것은 부끄러움이었다.



...... 중략........



그러던 어느 날, 대겸은 기분이 상해 변호사 아가씨를 만나러 갔다. 씩씩거리고 있는 대겸을 본 변호사 아가씨가 말했다.


“무슨 일 있으셨어요?”


“예”


“무슨 일인데요?”


“아, 그게 아니고..그저...아..진짜...”


“말씀하세요”


“이런 말 해도 되는가 모르겠는데..”


“네, 알겠으니 말 해보세요.”


“사람들이 내를 자꾸 무시하잖아요!”


“내가 나이가 몇 갠데, 나를 인간 취급을 안 해주잖아..”


“무슨 일이 있었길래요.”


대겸은 속이 많이 상한 듯했고, 변호사 아가씨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다. 한참을 대겸의 이야기를 듣던 변호사 아가씨는 대겸을 “강 기자”라고 불러주었다.


“강 기자님, 강 기자님의 문제점이 뭔지 아세요?”


“저요? 저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요, 사람들이.. 다 나를 그렇게 대하잖아.”


“강 기자님, 도대체 나이가 몇 살이에요? 지금 나이가 60입니다. 언제까지 남 탓만 하고 사실 거예요? 이런 거는 20대 애들이나 하는 거예요.”


“아니 뭐, 내가 뭘 잘못했다고”


“상황이 어떻게 되었든, 상대방이 강 기자님을 무시하고 하대하게 만든 건, 남이 아니라, 본인이 그렇게 만든 거예요. 본인에게 잘못이 있다고요. 스스로 객관화하지 못하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모른 상태에서, 남 탓만 하고 있으면 되겠습니까?”


대겸은 할 말을 잃었다. 삶을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보았지만, 변호사 아가씨처럼 나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을 해 주는 사람은 없었다. 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앞에서는 “괜찮다, 잘한다”라고 했겠지만, 뒤를 돌아선 무식한 나를 욕했을 것이다. 대겸은 갑자기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변호사 아가씨는 말을 이어갔다.


“60년 동안 가지고 있던 습관이 한 번 만에 고쳐지진 않을 거예요. 그런데,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패러다임을 바꾸셔야 해요. 이렇게 계속 사실 거면, 나아지지 않아요. 제발, 남 탓 좀 그만하세요.”


“아니.. 내가 남 탓을 하는 게 아니라...”


“강 기자님보다 나이가 한참 더 어린 사람에게 이런 잔소리 듣는 거 자존심도 안 상하세요?”

“아니요...”


“뭐가 아니에요?”


“변호사님이 잖아요... 나보다 더 많이 배웠잖아.. 모르면 가르쳐 줘야지...”


대겸은 자신보다 한참이나 어린 사람에게 이런 말을 듣는 게 기분 나쁘지 않았다. 살면서 이런 잔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기에 오히려, 변호사 아가씨의 잔소리가 고맙기만 했다.


“그럼, 인제 그만 좀 하세요, 그런 말. 남 탓하는 거, 이제 그만하시라고요.”


둘의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대겸은 눈치를 보면 말을 이어갔다.


“아니.. 나는 돈도 안 받고, 남들 잘되라고 무료 봉사하는데.. 사람들이 자꾸 나를 이용하잖아.. 필요할 때만 찾고, 도와줘도 밥 한끼도 안 사주잖아..”


“강 기자님. 인생을 오래 살았다고 해서, 현명한 어른이 되는게 아니에요. 인생의 깊이를 아는 것은 나이와는 상관없어요. 물론, 나이가 많아서 경험이 많아 터득하는 건 있겠지요. 그런데, 지금 나이 60세가 넘어서도, 이런 것 하나도 못 하는 건, 착하게 산 게 아니라, 멍청하게 사신 거예요.”


“멍청....하게....”


대겸은 그 말에 반박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항상 그렇게 생각을 해왔기 때문인 걸까..


“네, 남을 위해 무조건 희생한다고 착한 삶이 아닙니다. 착함에는 2가지가 있어요. 멍청하게 착한 것과 스마트하게 착한 것. 남에게 베풀지만 한쪽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가 않습니다.”

변호사 아가씨가 물 한 모금을 마시고 말을 이어갔다.


“강 기자님의 그런 피해의식부터 바꾸셔야 해요. 나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거예요. 그런데, 강 기자님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 행사를 못 하고 있으니, 이런 말 해서 죄송하긴 한데. 멍청하신 거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 듣는 게 항상 좋은 게 아니에요.”


대겸은 나이가 한참 어린 변호사 아가씨의 말에 공감이 되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조금씩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게와서 제발 남 이야기 좀 하지 마세요. 저, 그런데 관심 없고 시간도 없어요. 그리고, 전 남 뒷담화 할 시간에, 그 시간에 뭐든 합니다.


아니꼬와요? 의사가 아니꼬와요? 변호사가 아니꼬와요? 그러면 의사가 되던가, 변호사가 되세요. 실패하는 사람들이 잘하는 것. 술 자리에서 없는 사람 욕하는 것. 잘난 사람 욕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 그런 사람들과 어울려서 계속 그런 인생을 사실 건지, 아니면 그 시간에 본인의 내면을 성찰하고, 어떡해야 더 나은 미래를 살 수 있는가에 집중하세요. 자꾸 부정적인 주파수를 저에게 보내실 거면 저 찾아오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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