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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을 훼방하지마

by 우나다

난 자유롭고 싶다. 부자유. 구속됐다.

과거의 선택이 날 구속시켰다.


그 안에서 살아보려 애썼다.

애씀이 혐오가 되어간다.


애쓰게 한 나의 과거

애쓰게 만든 환경


애쓰는 모든 게 혐오와 소진이 되어간다


난 해방을 바란다.

그런데 현실은 훼방을 한다.


그런데 현실이 훼방을 하는 것일까?

그 훼방이 날 해방으로 이끄는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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