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현관에 들어서면
나는
쪼르르 달려가
배꼽인사 퍼포먼스를 한다
그리고 꼬옥 안아준다
여보
힘들었지
수고하셨습니다
진심과 연기를 섞어서
예술로 환영인사를 건네면
어느새
피곤함 투성이던
남편의 얼굴에
번지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