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정경 / 여산희

by 여산희

한겨울 정경 / 여산희



배고픈 아궁이를

원 없이 먹여 주면


미련한 구들장은

온몸을 구워 대고


밤새껏

문밖 한풍은

헛물만 켤 뿐이다


20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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