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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조 장단
내리사랑 / 여산희
by
여산희
Jun 26. 2023
내리사랑 / 여산희
벌레들
갉아먹고
비바람
들이쳐도
찡그린
낯빛 없이
늘 푸른
잎사귀들
나무는
뽑힐지라도
살붙이를
움킨다
2023 061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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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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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애서가 / 시와 책, 자연을 가볍게 거닐어요♬ ★공동시집 <꽃그늘에선 모두 다 벗일세>(시와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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