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천천히'
오늘은 벌써 한 주의 중반이 지난 목요일이다.
시간이 정말 점점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오늘은 유독 몸이 조금 기운이 없는 날이었다. 특별하게 일이 엄청 바쁘지도, 그렇다고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이유 없이 몸이 쳐지는 날이었던 것 같다.
원래라면 평일 루틴은 일이 끝나고 나서 운동을 바로 갔다가 첫 끼를 먹고 블로그와 브런치 스토리 글을 작성하는 것.
오늘은 운동을 쉬기로 했다. 원래라면 무조건 가야지 했겠지만 오늘은 날씨도 너무 추웠고 유독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너무 몸을 떨었던 것도 피곤함에 영향을 줬던 것 같다.
또 다른 하루를 힘내기 위해서는 오늘 하루는 조금 천천히 조금이라도 쉬는 시간을 늘려보려고 했다.
사실 그럼에도 잘 쉬었는지는 모르겠다. 나름 쉰다고 일정을 하나 뺀 것인데 그래도 하루 일기까지 쓰고 나서 조금 멍하게 푹 쉬어보려 한다.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하루 끝에 브런치 스토리를 통해 하루 일기를 쓸 수 있고 이 안에서 글을 쓰면서 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위로를 받고 다 같이 있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만은 너무 따뜻하다.
그럼 오늘도 고생 많았다. 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