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마음을 쉽게 주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도 경계를 세우기보다는 먼저 웃어 주고, 조금 더 다가가 보고 싶어 한다.
그 사람의 말투가 어떤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그런 것들이 궁금해진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먼저 말을 건네고, 먼저 안부를 묻고, 먼저 마음을 내어준다.
그게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그저 사람을 좋아하는 방식일 뿐이니까.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사람에게 마음을 쉽게 주는 사람은 관계 속에서 조금 더 많이 흔들린다는 것을. 연락이 조금 늦어지면 괜히 이유를 생각하게 되고, 예전보다 말이 짧아지면 혹시 내가 불편하게 했나 혼자 되돌아보게 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