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운동도 식이도 아니었다.
앞서 나의 요요과정을 얘기했다
나는 평생 마르다가 어느 순간,
밟으면 밟을수록
강하게 튀어 오르는 용수철 같은 몸무게가 되었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느낌을 가지고 어렴풋이 알지만 답을 모른 채 살아간 적도 있었다.
지난 글에서 나는 요요를 반복하며 자신을 탓하고 괴로워했다.
그러나 결국 요요의 원인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호르몬’이었다
나의 나태함도 아니었고,
나약한 의지 때문도 아니었다.
끊임없는 식탐 때문도 아니었다.
나의 가장 큰 강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끊임없고 지칠 줄 모르는 탐구심이다.
그리고 그 탐구심을 바탕으로 한 실행력이다.
나는 마지막 요요를 경험하면서 생각했다
”이때까지 한 방법으로 계속 요요가 온 것이라면
이 방법은 100% 그릇된 방법이다.
이걸 타파하고 갈아치운다 “
맞지 않는 길을 계속 갈 필요가 없다
하지만 문제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어디가 진짜 길인가? 그것을 솎아내는 것이
나의 과제였다
각종 매체에 나와있는 온갖 다이어트 방법은
모두 내가 해본 것들이 고 소용이 없는 것들이었다
무엇이 문제지?
여러 가지 논문, 책, 영양학, 건강 등등 각종 문헌까지 읽고서야 알았다.
바보야 문제는 칼로리가 아니라 “호르몬”이야
호르몬이 뭐야? 여자들은 어렴풋이 이것이 무엇이긴 할 거야라는 막연한 개념정도는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는 모른다
왜냐? 현대의학으로 호르몬의 역할을 100% 밝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but 여러분은 호르몬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
나의 나태함이 아니라 호르몬의 세팅값으로
우리는 결국 같은 몸무게 혹은 더 높은 몸무게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많고 많은 호르몬 중에 어떤 호르몬이 체중에 관여를 하는가?
여러 가지 답이 떠오르겠지만 아마 이 호르몬이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호르몬이 나의 체중레벨을 조절하는 일종의
내 몸의 ”보일러“다.
우리는 보일러 온도를 적정온도로 맞춰놓고
그 온도보다 떨어지면 보일러가 작동되고
그 온도보다 올라가면 보일러는 멈추게 해서 쓴다.
그런데 만약 우리 집 보일러 적정온도가 35도 정도로 도정값이 되어있다면? 한겨울인 몇 달 동안 끊임없이
보일러가 돌아갈 뿐만 아니라
너무 덥고 뜨거워 창문도 열고 심지어 에어컨까지 틀어야 할 것이다.
심지어 여름이 온다면? 우린 정말 이중으로 고문을 받게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더불어 전기세 폭탄 또한 감당해야 할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을까?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요요를 겪는 우리들의 몸속의 보일러는
우리들의 체중을 믿기 어려울 만큼 높게 설정을 해둔 것이다.
그러니 끊임없이 살이 찌게하고 지방을 저장하고
살이 빠질 수 없도록 인체 시스템을 조정하는 것이다.
그럼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쓰겠는가?
여전히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틀고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해가며 추운 겨울을 비합리적으로 버틸 것인가?
여러분 집이라면 보일러의 온도를 확인하고 내리거나
보일러를 끄면 간단히 해결할 문제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우리 몸에 있는 고장 난 보일러를 고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보일러의 정체는?
아니 더 나아가 그 보일러가 고장 난 이유가 무엇일까?
그 원인을 교정한다면
우리는 요요의 무한루프에서 드디어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다음 글에서는 이 고장 난 보일러를 고치는 데
가장 핵심적인 호르몬의 정체와
그 호르몬을 교정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
이 방법대로 하면 다시는 요요가 찾아오지 않도록
내 몸의 온도 조절 시스템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