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시절 대한항공 공채가 거의 3년 만에 떴고
대한항공 첫 지원..!
서류는 무난하게 합격.
대한항공은 서류 합격률이 90%에 달하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다음 단계인 '영상 면접'..
당시에 학교에서 진행하는 인턴을 하고 있어서
시간적으로 더 여유가 없던 시기였다.
그래서 딱 2시간만 연습하고 면접을 진행했었다.
처음이라 그런가
면접을 준비하는 데 굉장히 긴장되었던 기억이 있다.
카메라로 찍는 영상이기 때문에
붓기가 있는 오전에 제출하는 것은 되도록 피했다.
자기 전 얼굴이 제일 예쁜 거는 알고 있지 않은가?
영상은 실물보다 칙칙하게 나올 확률이 높다.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줄 흰 배경에서 찍는 것이
나의 이미지를 밝게 만들어준다.
(참고로 나는 집 인테리어가 흰색이라
집에서 찍었음..)
영상은 실물보다 퍼져 나오기 때문에
괄사를 이용해서 얼굴을 일시적으로
갸름하게 만들어줘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괄사 추천도 해볼게요.
저는 괄사에 환장하는 사람이라.....)
영상 면접은 기회가 1번뿐이기에
시작하면 다시 돌이킬 수 없다.
말이 꼬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글에다가 면접 답변을 보이도록 해놓고
말이 꼬이면 잠깐이라도 스크립트를 보고 진행해라.
'첫인상 3초의 법칙'처럼
승무원 영상 면접도 '3초의 법칙'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초 안에 면접관이 '어? 얘 뭐지?'라고 느끼게 만들려면
'안녕하십니까~'에서 잡아야 한다.
즉, 답변도 중요하지만 처음 인사할 때의
목소리와 단정한 용모에서 합격의 승패가 나뉜다.
3개의 질문이 주어졌을 때
3개의 질문 모두 정성스럽게 답변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렇지만 만 명 가까이 되는 지원자의 영상을
끝까지 보는 면접관은 아무도 없을 거다.. 진짜..
그러니 2,3번도 중요하지만
나는 1번에서 무조건 승부 본다.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기
나는 위와 같은 전략으로
딱 2시간 답변 준비하고
바로 영상 면접을 봤다.
사실 큰 기대를 안 해서 그런가
약간의 긴장은 했지만
자연스럽게 봤던 기억이 난다.
그 덕분인지
영상 면접 합격률이 10%라는 말처럼
내 주변에 합격한 친구들이
10명 중에 1명 정도..? 였다..
아무튼 이렇게
공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