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시기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았고, 하고 싶은 것도 끝도 없이 많았죠.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돈의 무게는 늘 제 꿈보다 앞섰고, 결국 저는 생계를 위해 회사원이 되는 길을 택했습니다.
아침마다 출근길 버스에 서 있으면, 눈빛이 점점 흐려지는 제 모습을 보곤 합니다.
출퇴근에만 3시간. 그 시간 속에서 에너지는 빠져나가고, 가슴 속 뜨겁던 열정도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내가 원했던 삶이 정말 이런 삶이었을까?”
스스로에게 수없이 물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었습니다.
내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누군가에게 작은 울림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 말입니다.
그 꿈을 떠올리면 다시 가슴이 뛰고, 잊었던 설렘이 살아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쓰는 순간만큼은 죽은 눈빛이 아니라 살아있는 눈빛으로 살 수 있었으니까요.
혹시 지금, 당신도 ‘그저 그런 삶’ 속에 자신을 가두고 있지는 않나요?
누구나 현실에 치이지만, 그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다시 바라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저는 아직 완성된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무뎌진 일상 속에서도 꿈을 기억하려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글로 써내려가며,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를 건네고 싶습니다.
죽은 눈빛으로 살아가기엔 우리 인생은 너무 짧습니다.
다시, 살아있는 눈빛으로 살아가기를.
그리고 그 길 위에서 서로의 빛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