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시작과 금융자본주의에서 투자로 부자되기

by 자본주의 해커톤

데미스 하사비스 전기 다큐멘터리, 싱킹게임을 보면서

AI의 시작과 현재를 살펴볼 수 있어 의미있었다.


AI 강화학습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낸다면

인간은 게임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이처럼 벽돌깨기 게임의 최적 솔루션이나

자본주의에서 부자가 되는 솔루션이나

어차피 최고 점수를 올린다는 목적이 동일하기에

그 방법에서는 동일한 것이 아닌가.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구조와 포지션을 동일하게 맞추는 것이 결국 성공의 방정식이 되는 것이다.

20251221204454.png 딥마인드 첫번째 강화학습 + 딥러닝으로 획득한 최초의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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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1204813.png 딥마인드 두번째 정복한 벽돌깨기 게임 : 터널링을 학습함


어릴 적 한 번쯤 해봤을 벽돌깨기 게임에는
이상한 순간이 있다.


아무리 공을 튕겨도 벽돌은 잘 깨지지 않다가,
어느 순간 벽돌 한 줄이 사라지며
공이 위로 빨려 들어가듯 폭주한다.


점수는 순식간에 치솟고
게임의 난이도는 오히려 쉬워진다.

이 현상을 우리는 흔히
**‘터널링’**이라고 부른다.


놀랍게도,
이 터널링의 구조는
금융자본주의에서 투자로 부자가 되는 원리와 거의 동일하다.




1. 노력의 크기가 아니라 “각도”의 문제

벽돌깨기에서 중요한 것은
공을 얼마나 세게 치느냐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같은 각도, 같은 위치로 반복 충돌하느냐이다.


각도가 틀리면
100번을 쳐도 벽돌은 남아 있고,
각도가 맞으면
몇 번의 반복만으로도 한 줄이 무너진다.


금융자본주의에서도 마찬가지다.

더 오래 일하는 것

더 많이 공부하는 것

더 성실해지는 것


이것들은 “힘”이지
각도는 아니다.


투자에서의 각도란

구조를 이해하는 방향

자본이 움직이는 축

시간이 내 편이 되는 설계다.


2. 터널은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구조의 결과’다

터널이 열리는 순간을 보면
플레이어가 갑자기 더 잘해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플레이어의 실력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구조만 바뀌었을 뿐이다.

금융자본주의에서
부자가 되는 순간도 동일하다.


어느 날 갑자기 재능이 폭발한 것이 아니라

시장을 관통하는 구조에 올라탄 것이다.


이때부터 돈은
노동의 보상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증식시키는 도구가 된다.



3. 선형 세계에서 비선형 세계로의 이동

터널이 열리기 전까지 벽돌깨기는
완전히 선형적인 게임이다.


한 번 맞으면 하나 깨지고

실수하면 다시 처음이다.


하지만 터널이 열리면
게임은 비선형으로 바뀐다.


공 하나가
동시에 여러 벽돌을 때리고,
점수는 가속된다.


투자 역시 같다.

노동소득의 세계는 선형이다.


일한 만큼 번다

시간이 지나면 몸이 먼저 닳는다


자본소득의 세계는 비선형이다.

같은 판단이 반복 수익을 만든다

시간이 아군이 된다

복리가 작동한다


4. 대부분이 포기하는 이유

터널이 열리기 전 구간이
가장 지루하고 가장 불안하다.


아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성과는 느리고

주변에서는 “그만해라”고 말한다


그래서 대부분은
각도가 맞기 직전에 멈춘다.


금융자본주의에서도 동일하다.

사람들은

수익이 안 나는 초기 구간에서 포기하고

구조가 열리기 전에 방향을 바꾼다


터널은
끈기의 보상이 아니라
일관성의 보상인데 말이다.



5. 터널 이후의 세계는 불공정해 보인다

터널이 열린 플레이어는
거의 게임을 독식한다.


옆에서 보면
“운이 좋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백 번의 실패

동일한 각도의 반복

구조를 찾는 시간의 누적


이 축적된 시간이
한 순간에 표면 위로 드러난 것이다.


부자도 마찬가지다.

겉으로는

타이밍

배경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구조 위에 오래 머문 사람이다.



6. 금융자본주의의 본질은 ‘터널을 찾는 게임’이다

금융자본주의는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서 있는 게임이 아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공평하다.

터널은 노력으로 뚫는 것이 아니라
구조를 이해한 사람에게 열린다.


돈이 어디서 돈을 버는지

시간이 누구 편인지

시스템이 누구를 밀어주는지


이 질문에 답하기 시작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공의 각도를 바꾸고 있다.



마무리하며,

벽돌깨기의 터널링과
금융자본주의에서 투자로 부자가 되는 과정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아니다.

둘 다 같은 질문을 던진다.


“얼마나 세게 치고 있는가?”가 아니라
“어디를, 어떤 각도로 치고 있는가?”


부자가 되는 순간은
노력을 더 한 날이 아니라
구조를 관통한 날이다.


그리고 그 순간은
대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던
바로 그 다음에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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