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출전, 토트넘 맨유에 2대0 완승!!
2023년 8월 20일 01시 30분,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이 사르의 선제골과 마르티네즈의 자책골을 묶어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포백을 구축했다. 비수마와 사르가 중원을 구성했으며, 손흥민과 메디슨, 쿨루셉스키가 2선에 위치했다. 히샬리송이 원톱으로 출전했다.
맨유 역시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고, 루크 쇼, 마르티네즈, 바란, 완-비사카가 포백을 구축했다. 마운트와 카세미루가 중원을 구성했으며, 가르나초,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2선에 위치했다. 래쉬포드가 원톱으로 출전했다.
전반 12분, 맨유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페르난데스 - 래쉬포드 - 안토니로 이어지는 패스 플레이에 이어 안토니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래쉬포드에게 결정적인 스루 패스를 찔러줬다. 순식간에 래쉬포드와 비카리오의 일대일 상황이 벌어졌지만, 비카리오가 래쉬포드의 슈팅을 발로 쳐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22분, 페르난데스가 창의적인 패스 능력을 뽐내며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센터 서클 부근에서 아웃프런트 킥으로 왼쪽 측면의 가르나초에게 건네준 페르난데스는 가르나초가 다시 내준 볼을 그대로 라보나 킥으로 연결, 래쉬포드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래쉬포드가 높이 솟구치며 헤딩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어가며 득점엔 실패했다.
전반 24분, 계속 밀리던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의 스프린트로 시작된 공격은 손흥민 - 사르에 이어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하던 쿨루셉스키에게 연결됐고, 쿨루셉스키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오나나가 안정적으로 잡아내며 득점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26분, 맨유에겐 두고두고 아쉬울 판정이 나왔다. 래쉬포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개인 기술로 토트넘 수비진을 뚫어내고 왼쪽 측면의 가르나초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가르나초의 슈팅이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하던 로메로의 팔에 맞으며 굴절됐다. PK 여부를 두고 VAR 판독이 진행됐고, 노 파울이 선언되며 그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 29분,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 손흥민을 앞세워 맨유의 골문을 노렸다. 메디슨이 맨유의 전방 압박을 이겨내고 역습을 시작했고, 왼쪽 측면으로 달리던 손흥민에게 볼이 연결됐다.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던 사르에게 완벽한 패스를 넣어줬지만, 사르의 슈팅이 오나나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35분, 페르난데스의 어이없는 실수가 나왔다. 루크 쇼의 예리한 크로스를 토트넘 수비진이 순간적으로 놓치며 페르난데스에게 단독 찬스가 찾아왔다. 노마크였던만큼 침착하게 슈팅을 해도 됐을 상황이었지만, 페르난데스의 헤딩 슈팅이 터무니없이 높이 솟구치며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40분, 토트넘이 10초 사이에 두 번의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의 돌파에 이어 내준 패스를 포로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포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르의 크로스가 루크 쇼를 맞고 굴절되면서 다시 한번 골대를 맞았다. 이 볼이 히샬리송에게 흐르며 다시 한번 찬스를 맞이한 토트넘이었지만, 히샬리송이 발에 맞추지 못하면서 무위로 끝났다.
후반 4분, 수많은 기회를 잡았던 토트넘이 드디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쿨루셉스키의 크로스가 마르티네즈를 맞고 굴절되면서 뒤늦게 침투했던 사르가 이를 포착, 그대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5분,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가 실점 직후 곧바로 동점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6분, 손흥민 - 우도지 라인이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다. 손흥민이 침투하는 우도지의 속도를 살려 그대로 내준 패스를 우도지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나나가 막아냈다.
후반 11분, 비카리오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구해냈다. 오른쪽 측면 부근에서의 프리킥 상황, 페르난데스의 킥을 카세미루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비카리오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쳐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3분, 비카리오가 연이은 선방으로 홈 팬들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맨유의 역습 상황에서 로메로가 패스를 끊어내지 못하면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르난데스가 단독 찬스를 맞이했다. 페르난데스가 골문 구석으로 감기는 인프런트 킥을 시도했지만 볼을 끝까지 주시하던 비카리오가 믿을 수 없는 선방으로 맨유에게 좌절감을 선사했다.
후반 37분, 토트넘이 연이어 찬스를 놓친 맨유를 응징했다. 왼쪽 측면에서 교체 투입 된 페리시치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함께 교체 투입되어 페널티 박스 안에 침투해 있던 벤 데이비스가 슈팅했다. 벤 데이비스의 슈팅이 마르티네즈 맞고 굴절, 오나나가 반응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마르티네즈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2023년 8월 20일 04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알바레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대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고, 그바르디올, 디아스, 아칸지, 워커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코바시치와 로드리가 중원을 지켰고, 그릴리쉬, 필 포든, 알바레즈가 공격을 지원했다. 홀란드가 원톱으로 출전했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닉 포프가 골문을 지켰고, 번, 보트먼, 셰어, 트리피어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조엘링톤, 기마랑이스, 토날리가 중원을 지켰고, 고든, 이사크, 알미론이 맨시티의 골문을 노렸다.
뉴캐슬은 23/24 시즌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팀답게 맨시티의 홈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 양 팀은 전반 20분이 넘어갈 때까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31분, 알바레즈가 팽팽하던 경기에 균열을 냈다. 코바시치의 전진 패스를 받은 포든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알바레즈에게 패스를 내줬다. 알바레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가르며 맨시티가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40분, 선제골을 넣은 맨시티가 뉴캐슬을 몰아쳤다. 포든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홀란드에게 패스를 넣어줬고, 홀란드가 잡지 않고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를 살짝 비껴가며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후반 4분, 맨시티가 다시 한번 뉴캐슬의 골문을 노렸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홀란드가 몸싸움을 이겨내며 왼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슈팅이 포프의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13분, 포든이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포든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홀란드에게 다시 한번 절묘한 패스를 찔러 넣었지만, 셰어가 환상적인 슬라이딩 태클이 볼을 걷어내며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홀란드는 이후 껑충 뛰며 골대를 붙잡는 등,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후반 17분, 뉴캐슬 수비진이 또다시 홀란드를 막아섰다. 왼쪽 측면에서 그릴리쉬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전진한 포든이 홀란드에게 패스를 내줬다. 홀란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홀란드의 슈팅을 보트만이 막아서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9분, 홀란드가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포든이 유연한 움직임을 통해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전진했고, 홀란드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왼발 각도가 막힌 홀란드가 수비진을 속이고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포프가 발로 쳐냈다.
후반 24분, 뉴캐슬이 동점 기회를 허무하게 놓쳤다. 교체 투입된 윌슨이 로드리의 백패스 미스를 잡아챘지만, 그바르디올이 윌슨의 역습을 지연시켰고, 역시 교체 투입 된 반스가 볼을 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거리가 너무 멀었다. 에데르송이 안정적으로 슈팅을 잡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위해 분전했지만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알바레즈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 득점이 되면서 맨시티가 승리했다.
2023년 8월 20일 22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에버튼의 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가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며 4대0 대승을 거뒀다.
아스톤 빌라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르티네즈가 골문을 지켰고, 디뉴, 토레스, 콘사, 캐쉬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더글라스 루이즈, 카마라가 중원을 지켰고, 맥긴, 디아비, 베일리가 공격을 지원했다. 왓킨스가 원톱으로 출전했다.
에버튼도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조던 픽포드가 골문을 지켰고, 애슐리 영, 타코우스키, 킨, 패터슨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오나나와 게예가 중원을 지켰고, 이워비, 두쿠레, 가너가 공격을 지원했다. 칼버트-르윈이 원톱으로 출전했다.
전반 9분,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두쿠레의 크로스가 마르티네즈와 칼버트-르윈 사이로 향했고, 두 선수 모두 볼을 향해 달려들다 크게 충돌했다. 두 선수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양 팀 모두 교체 없이 경기를 재개했다.
전반 17분, 아스톤 빌라가 어수선한 분위기를 깨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디아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하는 베일리에게 패스를 내줬고, 베일리가 애슐리 영을 완벽하게 속이며 침투하던 맥긴에게 컷백 크로스를 날렸다. 맥긴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아스톤 빌라가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22분, 아스톤 빌라가 PK를 얻어내며 도망갈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 이은 오른쪽 측면에서 캐쉬의 크로스를 베일리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왓킨스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만들어졌다. 픽포드가 왓킨스를 덮쳤으나 한발 늦었고, 결국 심판은 VAR 끝에 픽포드에 경고와 함께 PK를 선언했다. 루이즈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아스톤 빌라가 2대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전반 26분, 아스톤 빌라가 다시 한번 완벽한 연계 플레이를 통해 에버튼을 위협했다. 역습 상황에서 베일리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었고, 페널티 박스 안의 루이즈에게 짧은 패스를 건넸다. 루이즈는 더 좋은 공간에 위치하던 디아비에게 원터치 패스를 연결했고, 디아비가 다이렉트 슈팅을 날렸지만 픽포드 골키퍼가 막아내며 득점엔 실패했다.
전반 33분, 아스톤 빌라가 에버튼의 수비진을 완벽히 농락했다. 맥긴이 한 바퀴 돌면서 볼을 지켜내 왼쪽 측면으로 침투하는 디뉴에게 연결했다. 디뉴의 크로스를 디아비가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픽포드가 동물적인 선방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46분, 에버튼이 추격골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칼버트-르윈의 안면 부상으로 교체 투입 된 단주마에게 가너가 절묘한 침투 패스를 넣어줬다.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한 단주마가 슈팅을 날렸지만 마르티네즈가 적절한 타이밍에 전진하며 각도를 좁혀 막아냈다.
후반 6분, 아스톤 빌라가 또다시 득점하며 에버튼을 절망에 빠뜨렸다. 디뉴의 롱 스로인을 에버튼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페널티 박스 안의 베일리에게 흘렀다. 베일리가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며 아스톤 빌라가 3대0으로 더욱 차이를 벌렸다.
후반 10분, 아스톤 빌라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역습 상황, 디아비가 센터 서클 부근에서 템포를 올려 드리블로 전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왓킨스에게 스루 패스를 찔러줬다. 왓킨스가 잡지 않고 바로 때린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14분, 에버튼이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코너킥 상황,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마우페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마르티네즈가 쳐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30분, 아스톤 빌라가 에버튼의 숨통을 완벽히 끊어버렸다. 에버튼 진영 왼쪽에서의 스로인 미스를 낚아챈 두란이 킨을 제치며 픽포드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고,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집어넣으면서 4대0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