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역설계

편집 대 명상

당신은 뇌의 신경가소성에 대해 알고 있는가?

AI의 딥러닝은 뇌의 기능적 움직임을

그대로 모방하여 탄생한 것이다.

유튜브의 알고리즘 시스템이

해당 계정의 사용자의 욕망이

그대로 반영되는 영상을

사용자의 눈앞에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두뇌 역시

마치 알고리즘 시스템과 같이

처음 관심 분야에서 시작된 파생현상들을

신경망이 계속해서 연결시키는 움직임을 보인다.

우리가 의존적인 사람을

매력이 없다고 느끼는 이유는

그의 두뇌의 알고리즘 시스템을

직감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그의 두뇌는 의존에서 의존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적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역으로 우리가 주체적인 사람을

매력이 있다고 느끼는 이유는

마찬가지로 그의 두뇌의 알고리즘 시스템을

직감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그의 두뇌는 성장에서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적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그렇다면 한번 본인의 알고리즘 시스템을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당신이 유튜브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눈앞에 현출되는 영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알고리즘에 반영되도록 생산적인 영상을

의도적으로 클릭하는 것이다.

그 후에는 그와 관련된 영상이

눈앞에 계속해서 펼쳐질 것이므로.

이제 본인의 두뇌의 알고리즘 시스템을

역설계해보자.

당신이 여태껏 두뇌의 알고리즘 시스템에

설계를 당하는 수동적인 인생을 클릭했다면

이제부터는 당신이 두뇌의 알고리즘 시스템을

역으로 설계하는 능동적인 인생을 클릭해보자.

두뇌의 시스템을 역설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해력 설계 : 정보를 오해하지 않기 위한 용어의 엄밀한 이해, 즉 용어 암기(사전 및 용어집)

-분류시스템 설계 : 시스템의 구조적인 체계를 잡기 위해 지식의 분류 기준, 즉 목차 설계(지대넓얕)

-퇴근 후 : 책(양질의 정보) 분석 및 편집

-퇴근지하철 : 경제뉴스(최신의 정보) 분석 및 편집

우리는 두뇌의 휴식 절차와 편집 절차를

번갈아 가며 진행하여야 한다.

기계의 가동률은

100%에 근접하도록 지나쳐서도 안 되고

80%에도 못미치도록 모자라서도 안 되는

80%~ 85%의 적정 수준을 늘 유지해야 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