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돈은 교환가치의 상징물이다. 즉 애당초 돈은 수단으로써 설정된 재화라는 뜻이다. 교환하고자 하는 대상이 없으면 돈은 그저 휴지조각에 불과하다. 이것이 결코 돈이 목적이 될 수 없는 이유이다. 불가능한 것이기에.
사람들이 돈으로 궁긍적으로 사려는 것은 무엇일까? 대체 돈과 무엇을 교환하려는 것이기에 그렇게 돈을 모으려고 하는 것일까?
사람들이 돈과 교환하려는 가치는 결국 자유이다. 돈으로 자유를 사서 궁극적으로 행복을 향해 나아가려는 취지이다. 그런데 그것을 아는가? 자유라고 여겨지는 상태가 형벌이 될 수도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