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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종욱 변호사 Jan 13. 2023

부동산 전세사기, 채권추심이 핵심입니다!

서민들이 피땀흘려 모은 보증금을 편취하는 부동산 전세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세입자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서민들에게 있어 전세보증금은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자산에 해당하는데요. 소중한 보증금을 노리는 부동산 전세사기 사건에 휘말리면 그야말로 삶이 파탄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매매가 폭등으로 거주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는 여전히 서민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주거 수단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전세자금대출은 신용 대출 등 일반 대출보다 훨씬 용이한 측면이 있는데요. 정부 차원에서 서민들을 배려하여 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쉽도록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기꾼들은 이러한 점을 적극 악용하여 부동산 전세사기를 치고 다니고 있는데요. 사기꾼들은 전세자금대출이 일반 대출보다 훨씬 받기 쉽다는 점을 이용하여 전세자금대출을 떼어먹는 것입니다. 


부동산 전세사기는 어렵게 대출로 마련한 전세자금을 떼먹는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악질적인 범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비난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전세사기는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 대출을 받아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는 사회초년생 등 취약계층을 범죄 타겟으로 삼는데요. 


부동산 전세사기가 주로 "빌라"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빌라는 아파트보다 많이 저렴하기 때문에 서민들이 애용하는 주거수단이면서, 아파트보다 객관적 시세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지던 저금리 기조가 끄타고 최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대폭 올렸는데요. 이로 인해 빌라를 시작으로 가격 하락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되면 일차적으로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는 것은 빌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안 그래도 객관적인 시세 파악이 어려운데 금리 상승으로 직격탄을 맞아 멀쩡히 살고 있는 주택이 깡통 전세가 되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깡통전세란 매매가가 전세가에 육박하거나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비싼 주택을 의미합니다. 아파트는 시세 파악이 용이하기 때문에 깡통전세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객관적인 시세 파악이 어려운 빌라를 중심으로 깡통전세 사기 사건이 발생합니다. 


금리상승의 직격탄을 맞아 자금의 흐름이 막힌 건물주들이 세금 등을 내지 못해 살고 있는 집이 경매나 공매에 넘어가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주로 세입자의 전세금을 받아 소유 빌라를 무한정 확대해온 갭투자 건물주들에게 발생합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던 시절에는 온갖 재미를 다 보았지만 금리 상승이 이어지자 버티지 못하고 도산하는 건물주들이 여기저기서 생기고 있는 것이죠. 


부동산 전세사기를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민사소송, 형사고소가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대검찰청이 전세사기를 중대한 민생범죄로 규정하고 구속수사의 원칙을 천명하여 피해자들의 형사고소가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형사고소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사기꾼에 대한 기소가 이루어지면 아무래도 보증금을 돌려받는데 있어 유리한 지위에 있게 되는데요.


하지만 기소가 이루어진 뒤에도 돈을 갚지 않고 "감옥갖다 오면 되는 것 아니냐. 돈을 돌려주는 것은 나는 모르는 일이니 알아서 경매를 해서 받아가던지 말던지 해라"는 뻔뻔한 태도를 취하는 사기꾼들이 매우 많습니다. 


형사고소가 성공해 처벌을 받게 될 상황에 처해도 여전히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뻔뻔한 태도로 피해자들을 울리는 사기꾼들이 많은 것입니다. 


부동산 전세사기에 대한 법적 대응의 핵심이 "채권추심"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전세사기를 당해 법적 조치를 취하는 피해자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에는 "돈을 돌려받는 것"입니다.


사기꾼에 대한 형사고소가 성공하여 사기꾼이 처벌받는다고 하더라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피해자들에게 귀속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적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언제나 실제적인 채권회수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나 전세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경우에는 "권리분석"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살고 있는 전세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되면 세입자들은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 경우 먼저 살고 있는 전세집에 대한 권리분석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권리분석이란 경매 절차를 통해 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파악하는 절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대항력을 보유한 선순위 임차인이라면 경매 절차를 통해서 보증금을 돌려받을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순위 임차인이 아니거나, 전세가가 매매가에 육박하는 경우에는 경매 절차를 통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집주인에 대해 별도로 전세보증금반환소송을 신속하게 제기해야 합니다. 


단순히 소송에서 승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채권추심절차를 통해 피해자들이 실제적으로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 집요한 채권추심을 통해 피해자들이 실제로 채권의 만족을 얻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채권추심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를 당해 피해회복이 절실하신 분들은 케이엔파트너스 전세보증금반환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케이엔파트너스 전세보증금반환센터는 전세사기 사건에서 채권회수에 성공한 다수의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세보증금반환소송을 제기하는 이유는 판결문을 확보해 집주인 재산에 대해 별도로 채권추심, 강제집행절차를 진행하기 위함입니다.


전세사기 사건은 피해자가 다수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사기꾼이 남겨놓은 재산을 놓고 피해자들끼리 나눠먹기를 해야 하는 형국으로 귀결됩니다. 이 경우 아무래도 신속하게 채권추심절차를 진행한 피해자가 그렇지 않은 피해자보다 보증금 회수에 유리한 입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부동산 전세사기 채권추심 법률상담 


070-461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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